삼진제약, 오너 2세 조규석·최지현 각자대표 선임..."책임경영 강화"
2025-03-21 정현철 기자
두 신임 대표는 각각 창업주인 조의환, 최승주 회장의 장남과 장녀다. 조 신임 대표는 2011년 입사했고, 최지현 신임 대표는 2009년 입사했다. 2023년 3월 동시에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조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 재무, 생산 부문을 총괄하며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 최 신임 대표는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부서를 이끌며 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편 같은날 삼진제약은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인 이상국, 윤석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주당 800원 현금 배당도 결정됐다.
주요 경영전략 보고에서는 올해 경영 목표를 ‘건강한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설정했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된 오송공장의 생산 능력 향상과 안정화, 연구 부문에서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의 건전성 관리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ESG경영 추진과 이러한 기업문화가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오는 25일 임기만료로 물러나는 최용주 대표는 “작년 한 해, 주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와 임직원의 헌신에 힘입어 창사 첫 매출 3,000억 돌파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올해도 삼진제약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건강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