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24일부터 원화 입출금 은행 'KB국민은행'으로 변경
2025-03-24 김건우 기자
24일부터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등록해야한다. 기존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등은 제한된다.
빗썸은 KB국민은행으로의 원화 입출금 은행 변경 과정에서 이용자 편의를 위해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기존 이용자는 ▲원화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서비스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을 시 고객확인이 되어 있다면 보유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빗썸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도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을 유의해야한다. 신규 계좌 개설 신청일 기준 과거 20일 이내 타 금융기관에서 계좌를 개설했다면 일정 기간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빗썸 이용자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