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노사, 23년 연속 무쟁의 임금협약 체결

2025-03-26     이설희 기자
애경산업이 지난 25일 노동조합과 협의를 통해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준 대표와 김혁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2003년 이후 23년 연속 무쟁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애경산업 김혁중 노조위원장,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노사는 경영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현안을 논의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애경산업 노사는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 등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와 제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김혁중 노조위원장은 “애경산업 노조는 회사의 발전과 상생 그리고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열린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상준 대표는 “23년 연속 무쟁의 기록은 그간 노사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용 안정과 모범적인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