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3주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2025-03-26     선다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감축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매년 10% 이상 단계적으로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오는 7월4일까지 진행되며 15개 공공기관 및 건설협회 소속 건설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함진규(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한강터널 현장에서 추락사고 취약작업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에서는 함진규 사장이 직접 교량공사 등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현장에 나가 안전시설 설치상태,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임원진은 수도권본부 등 9개 본부의 시민재해 대상 현장을 점검하고 전국 산하기관의 각 현장에서는 요일별 추락사고 예방 TBM 교육카드를 활용해 작업 전 일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나아가 주요 작업장 및 휴게소 등의 위험지역에는 근로자의 눈에 띄기 쉬운 추락위험 표지판 1340개, 추락 예방 구호를 담은 현수막 536개 등을 설치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