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휴온스그룹...윤성태 회장 경영 일선 복귀...글로벌 시장 확대‧미래 먹거리 육성

2025-03-28     정현철 기자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확대, 신성장 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28일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경기도 성남 판교 사옥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송수영 사내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윤성태 회장 대표이사 선임이 가결됐다. 이로써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윤 회장은 휴온스그룹 전신인 광명약품공업 창업주 고(故) 윤명용 전 회장 외아들이다. 지난 2022년 휴온스글로벌 대표직을 사임한 후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 물질 확보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지난 60년간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이 합심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휴온스글로벌은 그룹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회사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