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서해수호 55용사 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게 하겠다”

2025-03-28     유성용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해수호 55용사의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했다.

김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열 번째 맞는 서해수호의날이다. 우리 바다를 지키며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여름, 서해수호 영웅들이 잠들어있는 대전현충원 묘역을 하나하나 참배하면서 다짐했다”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최후의 순간까지 목숨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굳건한 안보 위에 다시 평화의 바다, 평화의 한반도를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영웅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겠다.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해수호 55용사는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55명을 말한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서해수호 55용사가 호명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