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물빨래 가능한 구스패딩이라더니...첫 세탁에 케어라벨 잉크 번져 이염

2025-04-03     신성호 기자
▲패딩 세탁라벨(오른쪽 아래) 염료가 번져 패딩에 그대로 이염됐다
대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나온 흰색 구스 패딩을 매장 직원 안내에 따라 물빨래했다가 옷에 라벨의 잉크가 이염되는 낭패를 봤다.

옷에 부착된 세탁라벨에 쓰인 잉크가 번지며 패딩 겉면에 넓게 물이 든 것. 김 씨는 본사에 제품 교환을 요청했으나 업체는 중성 세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의 부주의로 인한 이염이라며 거부했다.

김 씨는 “저렴한 옷도 아니고 60~70만 원짜리 고가의 옷을 직원 안내와 세탁 라벨에 기재된 대로 물빨래했을 뿐인데, 라벨에서 잉크가 빠져 물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