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적극 동의”
2025-04-07 양성모 기자
김 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며 “이번 조기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가늠 짓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저는 대선-총선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대통령 3년 임기단축을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 되선 안 된다”며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투표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났다“며 ”함께 기억하겠다“고 애도의 글도 썼다. 그는 ”참사의 원인이 무엇이며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잊지 않겠다“며 ”더 안전한 사회, 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