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케슬 헤리티지' 14일 청약 접수

2025-04-09     이설희 기자
롯데건설이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취업난과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98-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269세대 규모다.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다. 용산역과 서울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종각, 여의도, 마포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용산공원, 효창공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서울역점)와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실내에는 전 세대에 콤비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렌지, 음식물 탈수기, 하이브리드 쿡탑,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의 가전들이 빌트인 돼 있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코인세탁실, 주민공동시설, 스터디룸, 무인택배보관함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용산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지상 24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라운지)도 마련된다.

또한 가전렌탈, 카셰어링, 홈케어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청약은 14일 접수를 시작한다. 16일 당첨자 발표, 22~23일까지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혹은 입주 전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는 누구나 일반공급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소득기준과 자산기준까지 충족하면 특별공급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만큼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 및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춰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초역세권 입지에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임대료도 주변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