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주방·생활 가전 태국 전역에 공급...동남아 공략 속도

2025-04-11     정은영 기자
쿠쿠(대표 구본학)가 태국 최대 규모의 도소매 유통기업인 'CP AXTRA'(대표 타닛 치라바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쿠쿠와 CP AXTRA는 지난 9일 쿠쿠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후 CP AXTRA 산하 'MAKRO'와 'LOTUS’S' 매장을 통해 주방가전, 생활가전 등 다양한 쿠쿠 제품군을 태국 전역에 공급하기로 했다.
 
구본학 쿠쿠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타닛 치라바논 CP AXTRA 대표(사진 왼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 내 제품 판매부터 마케팅 전략,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지화해 태국 내 주요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CP AXTRA와의 협력을 통해 'K-가전'을 태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쿠쿠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