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기온 '뚝'…12.13일 영하10-12도
2008-02-11 백진주기자
기상청은 "오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고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오전에 0.5∼2.0m, 오후에는 1.0∼4.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화요일과 수요일의 경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10도와 영하 12도까지 하락하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