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펫포레스트 장례식장 입점

2025-04-16     서현진 기자
보람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은 개발한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가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에 공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펫츠비아는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로 반려동물의 털, 분골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만드는 생체보석이다. 보석은 △반지 △목걸이 △오마주(기념패) 등 다양한 주얼리 및 장식 형태로 가공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 크기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펫포레스트는 2016년 설립 이후 4만 건 이상의 반려동물 장례를 진행한 프리미엄 장례브랜드다. 펫츠비아는 현재 △경기광주점 △김포점 △남양주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거점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전시 및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펫포레스트 경기광주점 외경

펫츠비아를 제작하고 있는 비아생명공학은 보람그룹이 2007년부터 시작해 국내외 다수의 특허 및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조보석 제조방법 △보석 성장 장치 및 그 구동기술 △생체원료 장치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해외에서도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펫츠비아는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전시회(중국), 홍콩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전시회 등 아시아권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홍콩의 펫 클리닉, 펫 재활센터 등과 협업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는 보람상조의 스카이펫 제휴 장례식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추모나 기념을 위해 반려인과 함께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매개체"라며 "펫포레스트처럼 전문성을 보유한 장례식장과의 협업은 생체보석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