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실용‧국민 중심 철학 담아 최소 인력 '유쾌한 캠프'로 선거 치른다

2025-04-17     양성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매머드급이 아닌 최소한의 구성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후보의 ‘유쾌한 캠프’는 후보 중심의 선거 운영과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방식을 추구한다.

이는 김동연 후보의 ‘실용’ ‘국민 중심’의 정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불필요한 조직 비대화를 지양하고 진정성 있는 선거 운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 후보의 유쾌한 캠프는 최소한의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직 국회의원 중심의 대표 서포터즈를 구축했다.

고영인 총괄 서포터즈는 전반적인 운영과 전략을 총괄하며 정춘숙 정책 서포터즈는 복지․여성 등 정책 개발 역할을 맡았다.

유쾌한 캠프는 자발적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별 소규모 모임, 온라인 플랫폼, 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고영인 총괄 서포터즈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여정”이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포터즈와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더 낮게, 더 깊게 경청하며, 김동연 후보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