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MA 의 맞수 '은행 월급통장'

2008-02-11     구자경 기자

은행권의 '고금리 월급통장'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작년 9월 10일 우리AMA통장을 출시했다. 우리AMA통장은 10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을 MMDA(수시입출금식예금) 계좌로 이체해 예금기간에 따라 4.5~5.3%의 금리를 지급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달 21일  KB스타트(Star*t) 통장을 출시했다.  10거래일간 하루 평균 1만1천계좌를 유치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통장은 최근 3개월 중 2개월 이상 전자금융 및 CD기  수수료를 면제받은 고객에게 평균 잔액 중 100만원까지는 연 4%의 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빅팟통장은  보통예금계좌와 CMA를 연계한 통장으로 작년 9월 출시됐다. 

기업은행은 아이플랜 급여통장은  작년 11월 출시, 이달부터 고금리 설정금액을 최소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추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