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뉴욕서 농협금융 해외사무소 현장경영 나서
2025-04-24 박인철 기자
이번 현장경영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미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2013년 개점 이래 기업금융과 수출입금융 등을 중심으로 IB 기반을 확대해 왔으며 2025년에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지 자금조달 채널 확장,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1992년 설립된 이후 미국 및 한국 주식 중개, IB사업, 신사업 기획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중개 인프라 고도화, 추가 라이선스 확보, 전략적 투자 등으로 사업 역량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뉴욕은 세계 금융시장의 허브이며 농협금융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