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유심 교체해도 기존 '휴대전화 보험'은 그대로 승계
2025-04-29 이범희 기자
일반적으로 휴대전화 보험은 가입자의 전화번호가 아니라 단말기를 기준으로 가입되기 때문에 유심을 교체하면 보험도 새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유심을 교체하더라도 기존에 가입한 파손 보험이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을 교체하더라도 휴대전화 보험은 재가입할 필요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8만 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했다. 당일에는 전국 대리점 등에서 유심을 교체하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긴 대기줄이 생겼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