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혜승 연기 ‘출사표’...“얄밉고 앙칼진 모습 보여드릴께요”

2008-02-11     스포츠연예팀
 

그룹 슈가의 혜승이 한예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 변신한다. 

한예원은 다음달 5일 첫 방송 되는 SBS ‘온에어’에서 신인 여배우 체리 역을 맡아, 극중 톱스타 오승아(김하늘)와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한예원은 “꼭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미움 받을 각오도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할 때만큼 체리의 얄밉고, 앙칼진 모습이 연기가 안 돼 속상하다. 하지만 ‘난 한예원이 아닌 체리다’라고 주문을 걸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온에어’는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이 출연한다. 또한 SBS ‘연인’시리즈의 신우철 PD, 김은숙 작가 콤비의 참여해 방송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에어'는 배우, PD, 매니저, 작가 등 방송국을 중심으로 일하는 주인공 4명에 얽힌 이야기로 드라마 제작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