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월 판매 2만1405대, 0.3% 감소...친환경차 비중 80% 달해

2025-05-08     임규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05대로 전년 동월대비 0.3%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월까지 누적대수는 8만21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710대로 가장 많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908대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테슬라(1447대), 렉서스(1353대), 포르쉐(1077대), 볼보(1068대) 등이 1000대 이상 판매됐다.
 

이어 토요타(880대), 아우디(817대), 미니(661대), 포드(574대), 비와이디(543대), 랜드로버(335대), 폭스바겐(221대), 폴스타(189대), 혼다(162대), 지프(142대), 링컨(126대) 등의 순이다.

이 외에 푸조(97대), 캐딜락(67대) , 롤스로이스(27대), 페라리(26대), 지엠씨(21대), 람보르기니(14대), 벤틀리(10대), 쉐보레(10대) , 마세라티(10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58대(점유율45.9%), 2,000cc~3,000cc 미만 6987대(32.5%), 3,000cc~4,000cc 미만 552대(2.6%), 4,000cc 이상 386대(1.8%), 기타(전기차) 3712대(17.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170대(75.2%), 일본 2395대(11.1%), 미국 2387대(11.1%), 중국 543대(2.5%) 순이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691대(63.7%), 전기 3712대(17.3%), 가솔린 3680대(17.1%), 디젤 412대(1.9%) 순이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168대)이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200(1051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810대)이 2, 3위를 기록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와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