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497억, 13배↑...'나혼렙' 업데이트 효과
2025-05-08 양성모 기자
넷마블 관계자는 “1분기 흥행에 성공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함께 작년 말 진행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일간 사용자 수(DAU)가 증가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가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2%, 역할수행게임(RPG) 36%,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4%, 기타 8%로 집계됐다.
회사는 오는 15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2분기 내에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선보이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등 신작을 선보인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규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RF온라인 PC 자체 결제시스템 도입에 대한 질의에 대해 "RF온라인은 현재 모바일 결제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유는 시장 트렌드나 PC유저들의 요구사항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라며 "2분기 일률적으로 자체결제시스템을 적용할 지 여부는 결정하기 어렵지만 시장 트랜드나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감안해 필요하다면 자체결제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