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경기도의원, 소공인 정책 실효성 강화와 광역 지원체계 필요성 강조

2025-05-13     양성모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소공인 정책의 실효성 강화와 광역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공인 집적지구. 특화지원센터, 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를 총괄하는 광역 단위의 체계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적 지원 거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 위원장은 지난 2월 정담회에서도 제안됐던 광역지원센터 설치 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등 후속 조치에 대한 경기도의 실질적 대응이 여전히 미진하다”며 “경기도가 이에 걸맞은 전략과 예산을 수립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경제실 경제기획관 소상공인과 경기도소공인연합회가 참석했다. 연합회가 제안한 광역지원센터 설립, 전담 행정 인력 지원, 정책 확대 등 실질적인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끝으로 고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소공인이 마주한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역지원센터 설치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소공인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