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공약 이행 평가서 4년 연속 최고 등급 받아..."도민과 약속 끝까지 책임"
2025-05-13 양성모 기자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동연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공약을 가장 충실히 이행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된 김 지사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모두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공약 관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2024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지난해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평가에 대해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라는 뜻깊은 결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말보다 실천’이라는 원칙 아래 도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전체 공약 중 60.34%를 이행하며 공약이행완료율이 전국 시도 평균치(51.62%)를 크게 상회했다. 임기 내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은 81.94%로 전국 15개 시도(대구 공석, 대전 평가제외) 가운데 가장 많은 공약재정을 확보하며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SA등급을 획득한 광역지자체는 경기도를 비롯 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곳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