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 용의자 범행 시인 2008-02-12 백진주기자 숭례문 화재 사건 합동수사본부는 12일 강화도 화점면에서 붙잡은 방화 용의자 채모(70) 씨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채씨가 제보자들이 화재 발생 직전 숭례문에서 목격한 6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사건 당시 착용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옷과 가방을 갖고 있어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11일 검거해 범행을 추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