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보1호 건축물 불탔다" 美언론들 보도
2008-02-12 뉴스관리자
포스트는 이날 '월드뉴스'면 중간에 가로 22cm, 세로 12.5cm크기로 남대문이 불타는 사진을 싣고 '한국의 역사적 건축물이 파손됐다'라고 제목을 달았다.
포스트는 한국의 국보인 남대문이 610년 된 건축물이라고 소개한 뒤 경찰은 화재원인이 불분명하지만 방화로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타임스(WT)도 '월드'면에 가로 17cm, 세로 11.5cm 크기로 소방관들이 남대문 화재진압작업을 벌이는 사진을 싣고 '한국의 역사적 건축물이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도 이날 13면에 '서울의 국가 기념물이 화염에 싸였다'는 제목의 남대문 화재현장 사진을 크게 싣고 사진설명을 통해 소방관들이 한국의 국보 1호인 남대문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면서 1398년 공사가 완공된 남대문은 서울의 원래 출입문이었다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전국지인 USA투데이도 이날 4A면 월드 뉴스란에서 '국보 불타다'라는 제목으로 1단 크기의 남대문 화재진압 사진을 싣고 남대문은 1398년 건축됐으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