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판시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 7년 연속 톱...마데카솔은 4년째 1위

2025-05-15     정현철 기자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자사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판시딜은 탈모치료제 부문에서 7년 연속, 마데카솔은 상처치료제 부문에서 4년 연속이다.

해당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9년 국내 최초 개발한 브랜드 평가 지표인 브랜드파워 지수(K-BPI)로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조사는 전국 1만2800명의 소비자 대상 일대일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판시딜은 K-BPI 1000점 만점 중 816.6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327점)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상 경구용 탈모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위(2014~2023년) 기록을 인용해 인지도가 선호도로 이어져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마데카솔은 K-BPI 73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미지, 구매 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주성분인 식물유래 센텔라정량추출물(TECA)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다년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은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결과"라며 "제품의 입증된 효과는 물론 질환 관리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