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굿즈] 중국산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강점은?…로보락 '디자인', 드리미 '흡입력', 에코백스 '가성비'

2025-05-19     정은영 기자
로보락과 드리미, 에코백스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잇달아 출시하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로보락은 지난 2월 신제품 'S9 MaxV 울트라'를 출시했고 같은 시기 에코백스도 신제품 'X8 프로 옴니'를 선보였다. 드리미는 이달 7일 'X50s Pro 울트라'를 출시했다.
가격 면에선 에코백스의 '디봇 X8 프로 옴니'가 정가 기준 179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S9 MaxV 울트라'는 184만 원, 'X50s Pro 울트라'는 189만 원이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3사의 신제품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함에도 탄탄한 기능을 갖췄다.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
'트루 엣지 2.0 적응형 엣지 클리닝 기술'을 적용해 사이드 브러시와 롤러 물걸레가 확장돼 틈새와 구석 등 사각지대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방의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물걸레 세척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최대 흡입력은 1만8000Pa로 3사 중 가장 낮으며 본체 무게도 5.3kg으로 가장 무겁다. 로보락 제품의 본체 무게는 4.6kg이며 드리미 제품은 4.53kg으로 가장 가볍다. 
▲로보락 'S9 MaxV 울트라'
로보락의 'S9 MaxV 울트라'는 높이 79.8mm로 3사 신상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높이 인식 자동 리프팅 센서를 적용해 낮은 공간에서는 LDS를 낮춰 하부 공간을 통과하고, 낮은 공간에서 탈출하면 센서를 다시 올려 청소를 진행한다.

해당 모델은 화이트, 블랙 미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메인브러시와 사이드브러시, 전방 휠을 활용한 '트리플 엉킴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머리카락 제거가 가능하다.
▲드리미 'X50s Pro 울트라'
3사의 신제품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드리미의 'X50s Pro 울트라'는 국내 최초로 2만5000Pa의 흡입력을 갖췄다.

아울러 최대 6cm까지 문턱을 걸어오를 수 있어 문턱 등 다양한 장애물을 매끄럽게 넘어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더러워진 물걸레 패드를 온수로 적신 뒤 표면 온도를 100도까지 높여 고온 세척을 진행한다. 로보락 제품은 최대 80도, 에코백스 제품은 75도다.

'X50s Pro 울트라'는 자동 조절식 압력 챔버 기술을 통해 내부 진공 압력을 증가시켜 반 밀폐구조를 형성하고,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틈새 깊숙이 박힌 먼지와 머리카락을 더욱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3사 동일하게 6400mAh로 동일하다. 본품 보증 기간 역시 3사 모두 2년으로 동일하나 에코백스 제품의 경우 배터리는 1년만 보증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