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공장 화재에 사과문 발표...“신속히 사고 수습 할 것”

2025-05-18     신성호 기자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대해 피해 복구와 주민 보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정 대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비상대책반을 즉시 구성해 피해 복구와 주민 보호, 관계 당국 협조 등 모든 절차에 있어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화재 발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어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을 비롯한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화재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금호타이어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광주 광산구 소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오전 7시 11분께 화재가 발생해 직원1명, 소방관 2명 등 3명이 다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