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민원평가대상-게임] 크래프톤, 다양한 채널로 유저와 소통...불법 프로그램에 적극 대응

2025-05-22     양성모 기자
소비자민원평가대상은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들어온 총 8만여 건의 소비자 민원을 통계 자료와 모니터링을 통해 면밀히 분석해 선정한 수상 업체들이다. 총 민원 건수와 시장점유율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 처리율 등 3가지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대상 기업들의 민원 관리 '비결'을 분석한다. [편집자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025 소비자민원평가대상’ 게임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기업별 민원관리 현황을 종합 평가한 결과 크래프톤은 98.5점으로 NC소프트(92점), 넷마블(91.7점), NHN(91.3점) 등 주요 게임사 가운데 민원 관리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웹젠, 그라비티, 네오위즈 등은 60점대로 낮다.

크래프톤의 민원 평가 점수는 전 부문 수상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다.

출시 8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PUBG)’를 서비스하는 크래프톤은 꾸준한 업데이트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고도화된 불법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 기술을 개발에 힘쓰고 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기존 안티치트 솔루션의 기능을 발전시키고, 딥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제재한다.

개발 일지를 통해 안티치트 관련 중요 성과 및 계획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유저와의 소통 창구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CS 웹페이지 고객센터와 이메일, 1:1 문의 뿐 아니라 홈페이지 내 챗봇도 도입했다.

CS 웹페이지는 한국어 포함 14개 국가 언어를 지원한다.

또 개발자 또는 운영진이 직접 출연하는 ‘전지적 배그 시점: 디렉터 라이브 토크’도 진행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소통 창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