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민원평가대상-종합식품기업] 대상, '최고고객책임자' 대표이사 직속 배치…'소비자 권익보호' 최우선
2025-05-23 송민규 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이 ‘2025 소비자민원평가대상’ 종합식품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민원관리 현황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94.6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동원F&B, 사조대림, 풀무원식품 등 여타 종합식품기업을 누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강화하며 철저한 제품 관리와 고객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가격이나 품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태도와 책임 있는 대응이 브랜드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대상은 소비자중심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하고 관련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체제로 조직했다. 중대한 소비자 의견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CCM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사전 예방, 사후 구제, 교육 등 기능별 회의체도 함께 운용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최우선 가치를 ‘소비자 권익 보호’로 삼고, 고도화된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생산기지에 ‘해썹(HACCP) 인증은 물론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22000)’과 ‘영국소매협회인증(BRC)’, ‘할랄(HALAL)’, ‘코셔(KOSHER)’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도입해 품질 시스템의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위해 요소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식품 관련 법규와 정책 동향, 위해정보 등을 상시 분석하고 있다. 소비기한, 해충관리 등 주요 항목을 주제로 본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월별 집중점검 캠페인을 시행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실천 중이다. 협력사 품질 강화를 위해서는 전용 매뉴얼 배포와 품질 교육, 실무 워크숍 등을 정례화해 자율적 품질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고객 의견에는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 있다. 전사적 VOC(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문의에 전건 응답 완료하고 불만 고객을 위한 회복 활동과 온라인·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사후 만족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의 제안이나 아이디어도 적극 반영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제품 라인업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은 물론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의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