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폐기물 재활용률 2년 연속 100% 달성…폐기물 발생량도 9% 감축

2025-05-27     정은영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년 연속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제품·서비스·사업장에서 발생한 총 폐기물 발생량 2만3358톤을 전부 재활용했다.

2023년 2만5676톤의 폐기물을 전부 재활용한데 이어 2년 연속 재활용률 100% 달성에 성공했다.
폐기물 발생량은 2023년 2만5676톤에서 지난해 2만3358톤으로 약 9% 감축했다. 지난해 렌탈 기간 및 일시물 판매가 증가해 폐제품 회수량이 감소했고 자가관리제품은 고객이 직접 폐기물 처리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부터 폐기물 재활용률 99%대를 유지해온 코웨이는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100% △사업장 폐기물 재자원화 100% △리퍼브 제품 2만 대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코웨이는 2018년부터 경기 포천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전 과정을 코웨이가 직접 운영 및 관리한다.

지난해는 한국환경공단, 한국공공자원순환협회, 매트리스 업계와 함께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폐기물부담금 대상 매트리스 제조 기업이 매트리스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가 제시한 회수 재활용 의무를 달성시 폐기물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또한 코웨이는 지난 14일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물가 주변 쓰레기를 줍기는 친환경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초등학교에 공기 정화 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재자원화함으로써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환경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ESG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