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4만7000평 공원에 둘러 쌓인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6월 공급

2025-05-27     이설희 기자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오는 6월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총 509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로는 ▲84㎡ 419세대 ▲26㎡ 90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공사발주, 분양, 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급된 단지는 맞닿은 곳에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자연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000㎡(약 4만7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


생활 인프라로는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한밭문화체육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한밭도서관도 위치해 있다. 약 1.4km 거리에 충남대학교병원도 자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반경 2km 내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있다.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특별자치시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하면 대전 전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진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동문초, 대문초, 문화여중, 대문중 등과 가깝다.

특화설계는 숲세권 장점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된다.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가 일부 세대에 적용될 예정이다.

BS한양 관계자는 “대전에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필두로 향후 대전복수동2구역(893세대)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인천 용현학익, 김포 풍무, 부산 한양프라자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의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