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체 개발 알고리즘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2025-06-03     박인철 기자
우리은행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위험도를 분석해 펀드와 예·적금의 적정 투자 비중을 계산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투자진단과 시장진단 기능도 제공돼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은행 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에 보유한 상품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과거 투자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심리지수로 시장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에 20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모바일 쿠폰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본인의 성향에 맞춰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뱅킹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