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코리아, 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나서...11월 공개 예정

2025-06-12     정현철 기자
헨켈코리아가 장애와 상관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헨켈타워에서 진행됐다.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지원과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적용 등 장애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왼쪽),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
협약을 통해 헨켈코리아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 및 지원한다. 제작 과정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콘텐츠 교육 및 음성해설 더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완성된 배리어프리영화는 오는 11월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나연 헨켈코리아 전무는 “장애 장벽을 허무는데 도움이 되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헨켈코리아의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만큼 단순한 지원을 넘어 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