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1조 원 규모 금융지원

2025-06-13     김건우 기자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IBK-보증기간 간 상설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범국가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 13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은 384억 원을 특별출연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관세 관련 애로 해소와 수출확대 및 수출처 다변화, 원자재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금융비원 경감을 위해 보증료 지원과 최대 1.3%포인트 수준의 금리감면도 지원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주축인 세 기관이 국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