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톺아보기】 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역세권에 교육 환경 최고…분양가는 아쉬워

2025-06-16     이설희 기자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이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을 분양 중이다. 광주 남구 재개발 중심 지역인 월산동에 위치해 개발호재가 예상되고 있다. 인근에 신축 아파트들이 점차 들어서면서 향후 주거환경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의 최고 장점은 교육환경이다. 부지 바로 건너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것도 큰 메리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월산동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주택가였으나, 최근 개발이 진행되면서 대형 건설사의 1군 브랜드 아파트들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변 일대의 상권이나 환경이 더 좋아질 예정이다.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에서 광주1호선 돌고개역까지 도보 거리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은 광주1호선 돌고개역과 직선거리로 약 890m 떨어져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인근에 버스정류장도 다수 분포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광주 시내 중심인 남구에 위치해 차량 위주의 교통 환경도 잘 조성돼 있다. 월산로, 대남대로, 상무대로 등이 이어져 있어 수월하게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건너편에 나란히 위치한 월산초와 무진중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되는 월산초는 단지 바로 건너편에 있어 도보 통학 시 약 5분 정도 걸린다. 월산초 바로 옆에 무진중까지 위치해 있어 ‘초‧중품아’ 입지로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다만 단지와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 석산고는 2km 이상 떨어져 30분은 족히 걸어야 한다. 대중교통으로도 20분은 걸린다. 신설 예정 부지도 없어 고등학교 도보 통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월산공원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월산공원이 위치해 녹지 조성이 훌륭하다. 월산공원에는 헬스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내 조경이 아니더라도 산책하기 좋다.

생활 편의성은 아쉽다. 현재 도보권에 대형마트는 없다. 대중교통으로 20분은 가야 롯데백화점이 나온다. 다만 월산동은 신축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대형마트 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부지 전경


분양가는 인근 시세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평가다.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6억 2990만 원으로 형성됐다. 지난해 입주한 단지 바로 옆 ‘힐스테이트 월산’ 전용면적 84㎡는 6억3875만 원에 분양됐다. 입주 3년이 넘은 ‘반도유보라 더퍼스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5억 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지주택인데도 단지 설계와 특화에 공을 들여 인근 아파트들에 비해서 외관이 훨씬 멋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내 지주택 중에서 최초로 유리난간창을 적용한 것부터 우위를 점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인근에 위치한 W공인중계소 관계자도 “세대 당 1.5대 주차에 100% 지상공원화 등 특화설계가 강점으로 지주택들과 비교할 것 없이 일반 아파트들과 비교해도 고급화 전략을 썼다고 볼 수 있다”며 “역세권에 초‧중품아 입지 강점도 큰 메리트다”고 말했다.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43-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320세대로 조성된다. 면적은 74㎡, 84㎡ 두 종류밖에 없고 일반분양은 71세대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