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톺아보기】 대구 어나드 범어, '역세권·후분양·프리미엄' 매력적…최고 수준 분양가는 부담
2025-06-18 이설희 기자
어나드 범어의 최대 강점은 교통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구2호선 범어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게다가 도보 5분 거리에 대구4호선(엑스코선) 벤처밸리네거리역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초역세권 입지가 예정돼 있다.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도 강점이다. 어나드 범어는 후분양 아파트로 올해 중 준공해 내년 1월 입주가 가능하다.
어나드 범어는 범어역과 약 850m 떨어져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자차 이동 시 KTX·SRT 동대구역도 4분이면 도착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버스로는 도보 이동 포함 15분이면 도착한다.
게다가 단지 바로 건너편에 2030년 개통 예정인 벤처밸리네거리역이 계획돼 있어 초역세권 호재가 예정돼 있다. 수성구민 운동장과 아시아폴리스를 연결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입주민 자녀들은 범어초로 배정된다. 5분 거리에 동전초가 위치해 있지만 현재 시설 부족으로 유입학생 배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 자녀들은 1km 이상 떨어져 도보로 20분 이상 걸리는 범어초로 통학해야 한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 중‧고등학교인 청구중‧고는 800m 거리에 나란히 위치해 있다. 도보로는 15분, 도보로는 1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수성구청역 학원가는 15km 떨어져 대중교통 이용 시 20분이면 도착한다.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뒤에 야시골공원 등 대형 공원이 위치해 녹지 조성이 훌륭하다. 야시골공원에는 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 조경이 아니더라도 산책하기 좋다.
생활 편의성도 훌륭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현대아울렛이 위치해 있다.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등도 자차 이용 시 5분이면 도착한다. 도보 거리에 주민센터, 대구법원 및 검찰청도 들어서 있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에 비해 비싸다는 평가다. 어나드 범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5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4월 기준 대구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1933만 원인 것에 비하면 최고 프리미엄 수준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범어 자이’ 등도 3.3㎡당 편균 3700만 원인 것에 비하면 높게 책정된 편이다. 게다가 어나드 범어는 가장 작은 면적이 136㎡에 달하는 대형 아파트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다.
어나드 범어의 가장 저렴한 세대도 최소 18억1000만 원에 달한다. 가장 큰 면적인 244㎡는 60억 원 이상이다.
다만 어나드 범어는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 들어서는 등 최상위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해 가정식 딜리버리, 헬스케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문화‧여가 등 예약을 도와주고 법무‧세무‧컨설팅 등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비서 서비스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확실하게 하이엔드를 표방하고 나온 곳이라 내부 마감 등이 대구 지역 최고 수준”이라며 “프리미엄 차별화로 입주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인근에 위치한 B공인중계소 관계자는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최고‧최초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향후 몇십 년은 이 지역 프리미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어나드 범어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3층, 5개 동, 아파트 604세대·오피스텔 146실로 조성된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 정당계약은 21~2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