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GR 야리스·수프라·GT4 Evo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도전

2025-06-20     임규도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GR 야리스와 GR 수프라 GT4 Evo2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그 차량을 실전에서 발전시켜 나가는 루키 레이싱이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MORIZO)를 중심으로 통합된 새로운 팀이다.

2007년 ‘GR’ 활동을 본격화하며 뉘르부르크링에 도전했던 모리조가 ‘더 좋은 차 만들기’를 향한 원점으로 돌아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재출발하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체제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GR 야리스와 GR 수프라 GT4 Evo2 등 두 대의 차량과 8명의 드라이버가 함께 참가한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이 6년 만에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도전한다

GR 야리스는 FIA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WRC)의 우승을 목표로 갈고닦은 기술을 양산차에 반영하는 기존과는 반대되는 발상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최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추진해온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의 철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양산형 스포츠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R 야리스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이번이 첫 출전이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드라이버명 모리조)은 “모리조가 중심에 있다면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루키 레이싱’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철학을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