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GR 야리스·수프라·GT4 Evo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도전
2025-06-20 임규도 기자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그 차량을 실전에서 발전시켜 나가는 루키 레이싱이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MORIZO)를 중심으로 통합된 새로운 팀이다.
2007년 ‘GR’ 활동을 본격화하며 뉘르부르크링에 도전했던 모리조가 ‘더 좋은 차 만들기’를 향한 원점으로 돌아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재출발하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체제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GR 야리스와 GR 수프라 GT4 Evo2 등 두 대의 차량과 8명의 드라이버가 함께 참가한다.
GR 야리스는 FIA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WRC)의 우승을 목표로 갈고닦은 기술을 양산차에 반영하는 기존과는 반대되는 발상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최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추진해온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의 철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양산형 스포츠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R 야리스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이번이 첫 출전이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드라이버명 모리조)은 “모리조가 중심에 있다면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루키 레이싱’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철학을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