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사랑의 PC나눔' 통해 PC 무상 기증... ESG경영 실천
2025-06-20 서현진 기자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되며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PC나눔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활동으로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하며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이다.
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한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지역 소외 계층 대상으로 한 기부금 전달 및 장학금 기탁 등의 활동들도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과 디지털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상조기업 본연의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의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