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99주년 기념식 진행...조욱제 대표, "혁신으로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2025-06-20     정현철 기자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창립 99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사를 통해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창립 100주년 역사적인 이정표를 1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며 “지속적인 혁신, 선제적 준비를 한다면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제2,3의 렉라자를 조기에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R&D 선순환 구조 확립과 품질경영, 윤리경영, 준법경영 등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신뢰받고 존경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조욱제 대표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상패,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20년 장기근속자 권기운 이사는 “입사 후 20년 동안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념과 선후배 지도, 협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책임감과 진심을 갖고 새로운 세대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