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눈] 값비싼 유명 브랜드 운동화, 2년 보관하면 신발 밑창 뚝 떨어지나? 2025-06-24 이범희 기자 서울 동작구에 사는 박 모(남)씨는 2년 전에 구매해 3번 착용했던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보관만 하다 최근 신으려고 살펴보다 밑창이 뚝 떨어져 있는 접착 불량을 발견했다. 발을 감싸는 천 부위와 강력하게 붙어 있어야 할 밑창이 절반 이상 떨어져 있었던 것. 심지어 접착제가 발려 있었던 것 같은 흔적도 없이 접착면이 매끄러웠다. 박 씨는 "보증기간이 지나 유료 수선을 요청했지만 '2년이 지난 제품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