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말차맛 아이스크림 3종 출시...Z세대 트렌드 공략
2025-06-23 송민규 기자
롯데웰푸드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말차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말차맛 아이스크림은 ‘월드콘’, ‘설레임’, ‘티코’ 등 3종이다.
말차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해외 유명인들이 말차를 즐기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유하자 이들을 모방하는 '디토 소비' 현상이 맞물려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말차맛 아이스크림 3종은 제주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를 사용했다. ▲’월드콘 말차’는 콘 과자 안에 말차 아이스를 담았다. 땅콩과 초코 토핑도 올라갔다 ▲’설레임 말차’는 말차 쉐이크 아이스크림으로, 말차라떼를 연상하게 한다.
▲’티코 말차’는 초콜릿 코팅 속에 진하고 말차 아이스가 들었다. 한 갑에 15개가 들어있어 나눠 먹어도 넉넉한 양이다. 낱개 포장마다 ‘힘내!’, ‘사랑해!’ 등 응원과 위로의 문구가 적혀있어 재미 요소도 챙겼다. 티코 말차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시장에도 론칭한다. 현지의 차를 선호하는 문화에 글로벌 트렌드인 말차를 접목해 중국 Z세대 소비자를 공략한다.
말차맛 제품들의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컬래버 제품 3종은 출시 3주만에 180만 개 이상이 팔렸다. 한정 운영 물량의 90% 이상이 팔리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판매되어 추가 생산을 논의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말차 트렌드를 겨냥해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에 말차의 맛과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