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내가 괴물이냐" 상대 여배우 고소
헐리우드 유명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에 여뱌배우 캐서린 터너를 대해 '명예 훼손 및 중상 모략'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여배우 캐서린 터너(53)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니콜라스 케이지에 대해 마치 괴물과 같이 묘사해 그의 심기를 건드린 것.
디스이즈런던 등 영국 연예지들은 조만간 캐서린 터너가 자신의 자서전을 출판할 예정이라며 이 자서전 내용안에는 니콜라스 케이지를 소위 형편없는 망나니,괴물과 같은 비정상적인 인물로 묘사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캐서린 터너는 영화 '페기 수, 결혼하다'에 출연한 니콜라스 케이지에 대해 "니콜라스 케이지는 절제가 안 되는 사람이며 영화 촬영 내내 마치 괴물과 같은 형편없는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아울러 싸구려 가짜 치아와 감독의 지시에도 불응하고 반대로 행동을 하던 사람으로 기억된다"고 밝혔다.
이에 격분한 니콜라스 케이지가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캐서린 터너를 상대로 명예 훼손 및중상모략으로 본인의 이미지가 실추되었다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변호사는 "독자들이 흥미로워 한다는 이유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담은 캐서린 터너의 자서전은 잘못된 중상모략이다. 이에 대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물은 것이다"라고 이번 소송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현재 당사자인 캐서린 터너측은 아직 이 소송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부 호사가들은 캐서린 터너가 대중들에게 관심을 끌만한 자극적인 요소들을 넣다보니 니콜라스 케이지의 명예를 실추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법정 대립이 볼만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