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오너3세 정정이 부대표, 현대하임자산운용 대표 선임
2025-06-27 서현진 기자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정정이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주)엠지알브이(MGRV)'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
지난해 4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했다.
최근에는 독산동과 전농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리모델링해 일반인 대상 임대 사업에 투자하는 총 75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사업에는 미국 기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하인즈가 파트너로 함께 참여해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입장이다.
현대하임자산운용은 이번 대표 선임을 계기로 부동산 투자 분야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정이 대표는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1인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라 주거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하임자산운용은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선도적인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