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게임사, 하반기 신작 32개 쏟아낸다...넷마블·카겜 6개로 가장 많고 엔씨도 5개 선보여
2025-06-30 양성모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6개로 가장 많고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박병무)도 아이온2 등 5개 신작을 쏟아낸다.
넷마블은 대작 IP인 액션RPG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도 연내 PC/콘솔로 출시한다.
뱀피르는 넷마블의 신규 IP로 ‘뱀파이어’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전투 스타일을 개발 포인트로 잡고 있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퀄리티를 확보하고 모션캡쳐와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활용해 액션의 보는 맛과 손맛 구현에 힘쓰고 있다.
크로노오디세이는 지난 20일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짜릿한 손맛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MMORPG ‘아이온2’와 RPG ‘LLL’ 등 총 5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온2와 LLL은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대작 타이틀로 꼽힌다. 지난 28일과 29일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열린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로 첫 선을 보인 아이온2는 4분기 한국과 대만에 출시될 예정이다.
슈팅 게임 LLL은 지난 2월 독립 스튜디오로 분사한 ‘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있다. SF, 대체 역사, MMO, 슈팅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잠재 이용자층을 확보한 IP로 평가돼 향후 엔씨소프트 실적 개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 네오위즈(대표 김승철·배태근)도 하반기 3개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연내 배틀그라운드 시리즈로 ‘프로젝트 블랙버짓’과 ‘블라인드스팟’을 스팀 등에 출시한다. 1인칭 슈팅(FPS) 배틀로얄 게임인 배틀그라운드(PUBG) IP의 프랜차이즈 확장판이다.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 투게더’ 등 3개 모두 자체 개발작이다.
위메이드 역시 MMORPG ‘미르M’, 익스트랙션 FPS ‘미드나잇워커스’,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자체 개발작 3개를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신작이 MMORPG ‘킹덤2’ 1개다.
NHN(대표 정우진)과 컴투스(대표 남재관), 넥슨(대표 김정욱·강대현),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하반기 1~2개의 신작을 선보인다.
NHN은 퍼즐 장르 ‘프로젝트:스타(가칭)’과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출시한다. 어비스디아는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팀 플레이를 맛볼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 등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컴투스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와 ‘프로젝트M(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4분기 중 자체 개발 신작 MMORPG ‘붉은사막’을 PC게임 플랫폼 스팀 등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