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혜 선수 우즈벡 대표로 돌아왔다
2008-02-12 스포츠연예팀
지난 1996년 미국으로 피겨 유학을 떠났던 유선혜(24)가 한국 국가 대표가 아닌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대표가 되어 돌아와 화제다.
유선혜는 국제빙상연맹의 주최로 13일 개막하는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이스댄싱 계보가 끊긴 것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파트너를 찾기 어려웠던 유선혜는 우즈베키스탄 아이스댄싱 대표선수 사르쿨로프를 만났고, 우즈베키스탄의 대표팀 제의를 받았다.
유선혜는 우즈베키스탄 대표제의를 승낙해 이번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에 한국이 아닌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한편, '동갑내기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경기는 김연아 선수의 부상으로 결국 무산돼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