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원위즈파크 앞 ‘kt wiz 특화매장’ 개장…야구팬과 소통 강화

2025-07-01     이범희 기자
KT가 야구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kt wiz 특화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특화매장은 통신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한 ‘KT 매장영업존’과 팬 전용 체험 공간인 ‘위즈 공간’으로 구성됐다. 위즈 공간에는 kt wiz 선수들의 명장면을 담은 갤러리, 은퇴 선수와 첫 우승을 기념하는 메모리얼월, 실제 착용 용품을 전시한 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팬 편의를 위해 매장 앞에는 경기장과 연계된 식음료(F&B) 키오스크도 설치됐다. 이를 통해 팬들은 사전에 음식을 주문하고 경기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매장 디자인은 구단의 상징색과 마크를 반영하고, 덕아웃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꾸며졌다.
▲야구팬 고객들이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위치한 kt wiz 특화매장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
KT 측은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 전후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과 취향을 고려한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화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굿즈는 △스티커 타투 △유니폼 와펜 △아크릴 키링 △웨빙밴드 등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해당 매장에서만 받을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는 운영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T는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특화매장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전남 광주에 외국인 고객 특화매장을 열고, 다국어 안내 및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상무)은 “kt wiz를 사랑하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야구장 인근에 콜라보 특화매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특화매장을 통해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KT가 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