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수박 갈랐더니 소용돌이 무늬...'모자이크병' 의심

2025-07-03     이정민 기자
광주에 사는 김 모(남)씨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수박을 갈라 보니 과육이 무른 데다 소용돌이 무늬가 있어 이른바 ‘수박 모자이크병’이 의심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김 씨는 매장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직원이 소비자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고 무책임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상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문의했는데도 직원은 불친절하게 응대하고 책임 있는 처리를 회피하려 했다”며 “무성의한 대응을 겪고 나니 상품 문제보다 응대 태도에 더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을 먹으면 복통, 설사,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소용돌이 무늬 외에 냄새나거나 변색된 게 아니라면 섭취해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