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용카드 사용액 21.9%증가
2008-02-13 김미경 기자
13일 연합뉴스와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1월 전업계 카드사와 겸영은행의 국내 신용카드 신용판매액은 작년 동기(19조4천580억원)에 비해 21.9% 늘어난 23조7천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24조8천900억원에 비해선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연말 특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1월에 신용카드 사용액이 감소하는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할 때 양호한 결과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지난해에 전년 대비 월별 증가율이 20%를 웃돈 것은 10월 한달(22.83%)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은 254조8천320억원으로 신용카드 업계가 공식적으로 수치를 집계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