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KS-SQI 휴대전화·컴퓨터 AS 1위...LG전자는 가전 AS 톱
2025-07-03 정은영 기자
LG전자는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컴퓨터 AS에서 24년 연속, 휴대전화 AS에서 2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예외 없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문제를 인식하기 전에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삼성전자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AI가 제품 작동 이력과 이상 징후 등을 분석해 이상을 감지하면 상담사가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는 부품을 정밀 분해해 손상된 부위만 교체하는 친고객, 친환경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최대 37% 절감하는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이용 편리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GPS 기반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AI 상담 어시스트'도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낮 출장수리를 받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하는 'LG 이브닝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했다.
정연채 LG전자 부사장은 "AI와 디지털전환(DX)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의 시간과 노력을 아껴드리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