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주유소 부문 17년 연속 1위

2025-07-07     이범희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기업과 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한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의 카 플레이(Car Play) 및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실행 이미지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앱은 2021년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으며, ‘바로주유’ 등 실시간 주유·결제 기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바로주유’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두면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올해는 전담 조직인 DevOps팀이 고객 피드백을 신속히 반영하며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개선했다. 국내 정유사 최초로 Car Play와 Android Auto 연동 기능을 도입해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주유소 찾기’, ‘바로주유’, ‘포인트·쿠폰 조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을 흔들어 주유를 시작할 수 있는 ‘Shake & Pay’, 앱 실행 없이 위젯으로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화면 위젯을 리뉴얼하는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결제 수단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GS칼텍스는 2020년부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제로페이 등 4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고, 2023년에는 애플페이를 추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셀프 주유소에서 더욱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All-in-one 셀프 주유기 결제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수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소비 형태 및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GS칼텍스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이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