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 유ㆍ아동복 선보인다

2008-02-13     구자경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1만원 미만의 반값 유ㆍ야동복을 선보인다.

13일 신세계 이마트는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을 최고 50% 가량 낮춘 자체 브랜드(PL) 유ㆍ아동복 등 패션 상품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PL상품은 유ㆍ아동복 브랜드 ‘데이즈 키즈’, ‘데이즈 베이비’와 잡화ㆍ내의 브랜드 ‘어반에잇’, ‘세븐핏’ 등 모두 4개 브랜드 3천여 개 품목이다.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20-50%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데이즈 키즈와 데이즈 베이비는 상품의 65% 가량을 1만원 미만으로 구성했다. 이마트가 직접 원단 선정과 디자인을 맡았으며, 가격대가 3천500원-2만9천900원으로 구성된다.

잡화ㆍ내의 브랜드인 어반에잇과 세븐핏은 에스콰이어, TRY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디자인과 생산을 공동으로 진행해 품질을 높였다.

이마트 측은 "1년 전에 상품을 기획하고 의류생산 비수기에 대량으로 발주해 생산원가를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